요동치는 현대전…미래 육군 전력 나아갈 방향 찾는다

입력 2025. 06. 18   16:36
업데이트 2025. 06.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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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 국방산업발전대전 개최
심포지엄 열고 97개 세부 주제 논의
민간기술 도입 상담 군 활용성 간담회
180개 방산업체 참여, 첨단기술 선봬

 

18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천석 육군교육사령관 직무대리, 오혁재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 부대 제공
18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5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천석 육군교육사령관 직무대리, 오혁재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 부대 제공



육군과 방위산업의 미래 기술을 조망하면서, 첨단 과학기술 강군 건설과 K방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육군교육사령부(교육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국방MICE연구원,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2025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미래 육군의 전투발전소요 창출과 방위산업 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세미나·설명회·간담회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기관·기업들의 참여를 늘려 육군의 전투 발전 분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사는 행사 기간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을 진행해 미래전력 증강 방향을 논의하고, 군 활용성을 타진하는 간담회와 육군 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 그룹별 세미나 등으로 군과 산·학·연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이다.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은 미래 육군의 전력발전 방향과 군사적 검증이 필요한 기술·신속시범사업 등의 과제를 민·관·군 및 산·학·연이 함께 의논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육군과학기술위원회 16개 과학기술그룹, 육군본부, 미래혁신연구센터 등이 참여해 97개 세부 주제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군 활용성 간담회는 민간의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제품을 군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2개 업체가 참여해 77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개 중이다. 업체들은 보유·개발한 제품 및 기술의 즉각적인 군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고, 육군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진솔한 상담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교육사는 △드론·대드론 특별전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투자 유치 및 수출상담회 △방위산업 전시회 등도 마련해 안보환경 급변에 대응하는 국방산업발전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방위산업 전시회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180여 방산업체들이 약 400개 부스를 행사장에 꾸려 최신 무기체계와 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받은 드론·대드론 체계 관련 특별전시와 육군의 다양한 드론 전투체계 전시도 이뤄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에서는 민·군 겸용이 가능한 우수 제품이 소개되고,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제품 홍보가 계속되며 방위사업 행사로서의 의미도 더하는 중이다.

김천석(소장) 교육사령관 직무대리는 “육군 미래전력 소요 창출과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에서 얻은 성과에 대한 분석과 내실 있는 후속 조치로 미래 육군의 전투발전 소요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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