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
특별 오찬 함께하며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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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1일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계룡대로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정오(대령) 공군본부 근무복지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6·25전쟁 때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공군 선배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귀태 예비역 대령 등 7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참전용사들은 장병들과 특별 오찬을 함께하며 70여 년 전의 추억을 회상하고,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 예비역 대령은 “늠름한 후배들을 보니 공군으로 근무했던 게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과 선배 전우들의 헌신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선배님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영공방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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