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수자 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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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러리 잭슨 해병소장이 주한미해병대사령관에 취임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5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주관으로 주한미해병대사령관 이·취임식을 했다.
행사에서 전임 윌리엄 수자(소장) 사령관은 잭슨 소장에게 부대기를 넘기며 지휘권을 이양했다.
신임 잭슨 사령관은 4해병군수단 사령관, 2해병원정군 부사령관, 아프리카 혼합합동임무부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잭슨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은 강력함을 바탕으로 하고, 서로를 향한 헌신과 지역 안정에 대한 공동의 가치로 더욱 견고해졌다”며 “공동의 비전은 분명 탁월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수자 소장은 재임기간 을지 자유의 방패(UFS), 한미 해병대 교환 프로그램(KMEP), 쌍룡훈련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투준비태세 향상과 한미동맹 증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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