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군·해병대 각급 부대 행사
영웅을 위하여
혼을 담아 던졌다
마음 담아 불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각급 부대에서 열렸다. 특히 장병들은 참전용사의 명예로운 헌신에 존경을 표하고,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전용사와 후손, 국민이 함께 어울린 행사는 전 세대가 하나 돼 헌신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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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충일을 맞아 3대째 군인의 길을 걷는 육·해·공군 장교들이 프로야구 경기장에 섰다.
국방부는 지난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협업해 시구·시타·시포행사를 했다.
군 초급간부들을 응원하고 3대째 국가안보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진행된 행사에는 공군20전투비행단 김기현 중위, 국군의무학교 백승 육군소위, 해군기동함대사령부 강감찬함 주민서 소위가 참여했다.
김 중위는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할아버지 고(故) 김우경 예비역 육군대령, 아버지 김지식 예비역 공군준장의 군인정신을 이어받아 지난해 공군소위로 임관했다.
백 소위의 외할아버지 배정안 옹은 육군3사관학교 1기로 임관했다. 베트남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주 소위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이자 육군병장으로 전역한 할아버지 주태한 옹과 외할아버지 손영화 옹, 아버지 주성준 예비역 해병대령에 이어 해군소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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