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열린 육군 부사관 임관식을 통해 군사학부 졸업생 22명이 부사관으로 새롭게 임관했다고 2일 밝혔다.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신임 부사관 22명은 모두 재학생 때 군 가산 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로 선발, 지난 3월부터 12주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관했다.
특히 전투부사관과 졸업생 박혜화·김상진 하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각각 국방부장관상과 교육사령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 하사는 “학교에서 2년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복무해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국룡 원광보건대 군사학부장은 “대학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과 및 학생 모두가 최선을 다해 얻어진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는 내년 3월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따라 원광대학교로 통합된다. 이에 군사학부도 원광대학교 공공인재대학 부사관과로 재편돼 전국 최초로 4년제 일반대학 내 2년 과정 학과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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