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뿜뿜 경연대회 본선 개최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 연계
최우수부대에 흑표여단 장비정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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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각급 부대 장병들이 꾸준한 체력·건강 관리로 건강미를 뽐냈다. 육군은 27일 경기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제10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헬스뿜뿜 경연대회는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열리고 있다.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은 장병들의 자발적인 체력단련을 장려하고, 건전한 여가 활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3개월 동안 3개 분야(기초체력, 전투체력, 보디빌딩)로 실시한다.
올해 헬스뿜뿜 경연대회에 도전하는 장병들은 100일 동안 노력한 결과를 영상심사(예선)와 현장대회(본선)에서 선보였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198명(개인전 90명 포함)이 출전한 본선에서 심사위원들은 전투에 적합한 체격으로 몸을 단련한 참가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치열한 경쟁 결과 최우수부대는 일반그룹(병사 포함)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흑표여단 장비정비대, 특전사와 군단 특공연대 장교·부사관 등이 속한 특수그룹에서는 특전사 백호부대가 차지했다.
개인전 우수자는 키 174㎝ 이하 부문 특전사 이상현 상사, 174~179㎝ 부문 52보병사단 김태균 원사, 179㎝ 이상 부문 2군수지원여단 최철 군무주무관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일반그룹과 특수그룹 최우수부대에는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명의 상장과 상금, 개인전 체급별 우수자에는 상금·상품을 수여했다.
흑표여단 장비정비대 김태우 병장은 “부대원들과 보디빌딩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헬스라는 매개체로 소통하며 가까워지고, 전우애도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육군은 후반기 헬스뿜뿜 경연대회에 타군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내달 19일에는 서울 로카우스 호텔에서 청년DREAM 국군드림 경연대회 3개 분야 우수자 대표를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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