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인사사, 민·관·군·산·학 전략회의
전역 장교 우대 채용·해외 취업 등 논의
일자리 개발·확대 다양한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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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인사사령부(인사사)는 27일 계룡대에서 ‘2025년 전역장병 일자리 개발·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전역 후 사회 정착을 위한 실효적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은봉(소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회의는 국방부, 국가보훈부, 국방전직교육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고용정보원, 서울시립대, 한남대, 신한은행, 포스코 등 관계 기관·기업·학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전략토의에서는 △전역 장교 우대 채용 확대 △지방자치단체 협력 기반 취업 지원 모델 △해외 취업 연계 교육과정 운영 등 민간 취업 확대 방안이 공유됐다. 신한은행과 포스코는 군 복무 경험이 조직 적응력과 리더십 함양에 기여한다며, 전역 장교 우대 채용 제도를 지속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군내 일자리 개발·확대를 위한 전략토의’가 이어졌다. 육본 부·실·단은 현역 장병의 전투준비 여건 보장과 연계해 전역 장병의 사회 복귀를 위한 군내 일자리 개발·확대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법령·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신 사령관은 “장병들이 전역 후에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군·산·학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인사사는 군 복무 중 취업역량 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도를 발전시켜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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