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임기훈 총장 주관 세미나
상비예비군 제도 발전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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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는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대 서울캠퍼스에서 임기훈(육군중장) 총장 주관으로 ‘예비전력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대 국가안전보장문제연구소 예비전력연구센터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미래 안보 상황에 대비하는 총체전력 개념의 예비전력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체전력이란 한 국가의 가용한 상비 및 동원 전력의 총합을 말한다.
먼저 사회자인 장태동 국방대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총체전력 개념하(下) 예비전력 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강용구 국방대 박사는 ‘상비예비군 제도 발전방안’,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주호균 상비예비군 대대장은 ‘상비예비군 최적화 운용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며 예비전력의 실질적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임 총장은 “상비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전력을 핵심전력으로 정예화하는 방향을 논의했다”며 “총체전력으로서 예비전력의 분야별 혁신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상비예비군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됐다”고 평가했다.
장 예비전력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방부 등 정책부서 핵심 관계관과 상비예비군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예비전력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허심탄회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며 “예비전력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상비예비군 제도를 한 차원 격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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