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1보병사단, 밀입국 가장 적 침투대비 현장토의

입력 2025. 05. 19   16:50
업데이트 2025. 05.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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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보병사단이 밀입국을 가장한 적 침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사단은 19일 “전남 목포 신항만 종합상황실에서 최근 발생한 밀수·밀입국 사례를 분석하고,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토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일용(소장) 사단장이 주관한 토의에는 사단 해안경계부대 주요 지휘관과 정보부서 관계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의에서는 △각종 선박 관리 현황 △최근 발생한 밀수·밀입국 사례 분석과 방지 대책 △밀입국 가장 적 침투 대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군·경 업무 공조에 필요한 의견을 나누면서 통합방위작전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연우(중령) 정보참모는 “사단 주요 지휘관이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해안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적 침투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불시 합동 대응훈련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육군31보병사단이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개최한 ‘밀입국 가장 적 침투 대비 현장토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이 전남 목포 신항만에서 개최한 ‘밀입국 가장 적 침투 대비 현장토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취재1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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