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서 전술토의 개최
공조체계 강화·드론 대응 등 논의
미 고등전투기술 대회 참가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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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3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한미 기지방어 전술토의’를 개최했다.
전술토의는 양국 공군 군사경찰 병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지방어작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우종성(대령)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과 니콜라스(소령) 미 7공군 기지방어처장을 비롯해 두 부대 기지방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 공군 군사경찰 분야의 역할과 임무를 소개하고 기지방어 운용체계를 공유했다. 이를 토대로 연합 기지방어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 시 기지방어작전 공조체계 강화 △소형 드론 공동 대응 △경계용 무인기 활용 △연합훈련 활성화 등 연합 기지방어체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양측은 매년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고등전투기술 평가대회(ACSA)’에 우리 공군 군사경찰이 참가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우 단장은 “이번 전술토의로 한미 공군이 기지방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연합방위체계 속 기지방어작전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기지방어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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