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태안해경 서해 수호 공조체계 강화

입력 2025. 05. 13   16:42
업데이트 2025. 05. 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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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함포·탄약 안전검사 지원


해군2함대 무기지원대대 전문검사관이 태안해양경찰서 병기담당과 탄약고에서 탄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해환 상사
해군2함대 무기지원대대 전문검사관이 태안해양경찰서 병기담당과 탄약고에서 탄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해환 상사



해군2함대 무기지원대대가 태안해양경찰서(태안해경서) 소속 함정을 대상으로 함포·탄약 안전검사를 지원하며 서해 수호를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7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지원은 2함대와 태안해경서의 긴밀한 공조체계 확립과 상호 운용성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2함대 전문검사관들은 태안해경서 승조원들에게 △20㎜ 발칸포(V/C) 탄약 상태 점검 △함포·탄약 운용 노하우 전수 △불발탄 발생 시 대처법 △사고 발생 시 처치법 등을 공유하며 함포·탄약 안전관리 역량을 배양했다.

특히 함포 운용·사고 대처법 교육에선 함정에서 일어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처 노하우를 공유해 실전성을 더했다.

이번 탄약 안전검사를 지원한 추승민(중위) 검사/정비중대장은 “서해를 책임지는 해군과 해경이 긴밀히 협력해 탄약 운용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굳건히 해 서해사수를 위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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