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부사관 꿈나무에 병영체험·진로 멘토링

입력 2025. 05. 13   16:36
업데이트 2025. 05.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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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포병여단 천둥대대 부대 초청


13일 육군7포병여단 천둥대대 간부가 서울정화고 부사관과 학생들에게 모의탄 도수 운반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13일 육군7포병여단 천둥대대 간부가 서울정화고 부사관과 학생들에게 모의탄 도수 운반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포병여단 천둥대대는 13일 여군 부사관과를 운영하는 서울정화고등학교 재학생 60여 명을 부대로 초청해 병영체험 및 진로 멘토링을 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임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학생들은 이날 부대에서 K9A1 자주포를 비롯한 포병전력과 관측장비를 견학하고, 병영생활관·식당·군마트 등 장병들의 병영생활을 확인했다. 특히 여군 부사관 선배와 진로 준비 과정, 군 복무 현실 등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청사진을 그렸다. 천둥대대는 육군 부사관 제도 및 모집 설명회를 병행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과 대화에 참여한 정아영 중사는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미래의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뿌듯했다”며 “군 생활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는 것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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