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9보병사단 황금박쥐여단이 군 복무에 헌신하는 간부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다자녀 간부 등 임무에 매진하는 장교·부사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8일 주둔지에서 ‘모범 간부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모범 간부에 선발된 부사관 10명은 표창과 노트북을 받았다. 노트북은 여단 인근 ㈜월드와이드메모리의 장성대 대표가 직접 방문해 기증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노트북은 군인 자녀들의 온라인 학습 등에 활용, 군인 가족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단 관계자는 “장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노트북이 여단 간부들의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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