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군지단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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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수지원여단이 8일 ‘전반기 창의·혁신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병·군무원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가해 군수품 개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열상감시장비 시험 장비 개선, 천무 로켓 발사기 운용 방식 개선, 헬기 조종사용 야간투시경 검사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수품 성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적용 범위, 계속성을 기준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민간에서의 품질분임조 활동 개념을 군에 도입한 것으로, 여단은 이를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부대 운영·군수 혁신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여단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 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군수물자 품질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신광선(준위) 광학열상장비 정비소대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실제 작전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용호(군무사무관) 여단 군수자원관리과장은 “여단은 매년 군수 혁신을 위해 여단 본부부터 예하 대대와 중대까지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군수 품질 혁신과 민군 협력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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