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적 도발 시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

입력 2025. 05. 08   17:12
업데이트 2025. 05. 08   17:53
0 댓글

김명수 합참의장, 공군20전비 방문
압도적 응징 가능한 즉응태세 강조

 

8일 공군20전투비행단을 방문한 김명수 합참의장이 비상대기 중인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8일 공군20전투비행단을 방문한 김명수 합참의장이 비상대기 중인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8일 대한민국 영공을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공군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즉응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먼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적 위협을 인식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영공 수호 최일선에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상대기실로 이동한 김 의장은 밤낮없이 비상대기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와 정비사·무장사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숙련된 조종사들과 정비요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 가능한 작전 수행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공중에서 적이 도발 시에는 망설임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에 대해 “지난 서북도서부대 점검에 이어 적 도발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투비행단의 즉응태세를 확인하고, 각자 위치에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아미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