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한반도·인태지역서 안보목표 달성 위해 협력”

입력 2025. 05. 06   14:45
업데이트 2025. 05. 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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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한미동맹 국방분야 협력 전반 평가
공동 이익 위한 정책적 방향 논의”
양국 군 장병 헌신·희생에 감사도

 

조창래(왼쪽)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조창래(왼쪽)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미 양국이 국방 분야 협력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공동의 안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6일 “양국 국방부가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6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DD는 한미 국방 당국 간 고위급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존 노 미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대행, 앤드루 윈터니츠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이 양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양국 국방·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도 참석했다.

양측은 회의를 통해 한미동맹 국방 분야 협력 전반을 평가하고, 공동의 이익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조 국방정책실장은 KIDD 회의 후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회의 결과를 논의하고, 한미 양국의 국익 확보를 위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이번 회의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공동의 안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바지하고 있는 양국 군 장병과 관계자들을 높이 평가하고,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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