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5사단, 민·관·경·소방 참가
국가주요시설 방호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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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보병사단은 30일 사단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임수(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사단 주요 직위자, 지자체·경찰·소방 등 통합방위업무 담당자, 국가중요시설 방호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기권역 화랑훈련을 준비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화랑훈련 소개, 기관별 협조사항 논의, 작전요소 활용방안 발표 등을 하며 통합방위작전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테러·사이버 위협 대응태세 강화 △권역별 대드론 체계 운용방안 등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사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통합방위작전요소를 사전에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동시 통합운용하는 작전수행 개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다가오는 화랑훈련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 사단장은 “통합방위작전의 핵심은 다양한 가용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결·통합해 광범위한 작전지역, 산재한 민간요소 등 마찰을 극복하고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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