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훈련 대비 통합방위태세 확립

입력 2025. 04. 30   16:48
업데이트 2025. 04.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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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사단, 민·관·경·소방 참가
국가주요시설 방호 방안 등 논의

 

30일 육군55보병사단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훈련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30일 육군55보병사단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훈련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5보병사단은 30일 사단 대회의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임수(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사단 주요 직위자, 지자체·경찰·소방 등 통합방위업무 담당자, 국가중요시설 방호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기권역 화랑훈련을 준비하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화랑훈련 소개, 기관별 협조사항 논의, 작전요소 활용방안 발표 등을 하며 통합방위작전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테러·사이버 위협 대응태세 강화 △권역별 대드론 체계 운용방안 등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사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통합방위작전요소를 사전에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동시 통합운용하는 작전수행 개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단은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완해 다가오는 화랑훈련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이 사단장은 “통합방위작전의 핵심은 다양한 가용자산을 효과적으로 연결·통합해 광범위한 작전지역, 산재한 민간요소 등 마찰을 극복하고 작전을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이 체계적으로 정립돼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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