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병학교, 산·학·연과 세미나
민간 기술·군 전투수행개념 공유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 전력 창출
미래 공병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 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육군공병학교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미래공병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영미(준장) 공병학교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육군 각급 부대 전력관계관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청암이앤씨 등 12개 산·학·연과 대외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불확실한 전략환경, 병력감축 등 육군이 직면한 도전 과제 속에서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발돋움하는 데 필요한 공병 무기체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공병학교 남승호 소령의 ‘미래공병 발전방향(유·무인 복합체계 중심)’ 발표를 시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풍산, KRM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무기체계와 공병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와 청암이앤씨는 공병부대 지휘소 운용방안 등을 소개했다.
강 학교장은 “공병 무기체계와 관련해 올해 현안을 공유하고 현용전력 극대화와 미래전력 창출을 위한 기술 공유의 장이 됐다”며 “공병 발전을 위해 군 내외에서 연구한 성과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성용(대령) 전투발전처장은 “민간 분야 기술과 군의 전투수행개념을 공유해 미래를 준비하고,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 미래 공병전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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