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9전비, 화재 안전 교육
예방 수칙·대피 요령 등 지도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은 최근 부대 내 은성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화재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원아 13명과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전개한 교육은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그 위험성을 알리고 대피 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방복 입기 △소방차 방수 체험 △토론 등으로 구성됐고, 소방구조중대의 화재진압 시범과 병행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불장난의 위험성과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무섭다’고 숨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실제 화재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구조중대 정영흔 상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꾸준한 교육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