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내 폐목재 무상 가공, 환경 오염 줄이고 국방 예산 아끼고

입력 2025. 04. 28   16:41
업데이트 2025. 04.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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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지사, 에너지사업 증진 MOU
재생에너지로 가공 처리비용 줄여

 

육군5군수지원사령부가 지난 25일 개최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사업 증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박준범(가운데) 사령관과 송수근(오른쪽) 한반도미래발전협회장,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가 지난 25일 개최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사업 증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박준범(가운데) 사령관과 송수근(오른쪽) 한반도미래발전협회장,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수지원사령부(5군지사)는 28일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 천일에너지와 지난 25일 사령부 위트컴 장군실에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사업 증진을 위한 폐목재류(폐기물) 무상 처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준범(준장) 5군수지원사령관과 송수근 한반도미래발전협회장, 박성원 천일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폐기물로 분류돼 지금까지 유상 처리했던 폐목재류를 우드칩 등 재생에너지로 가공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군지사에서 발생한 폐목재류를 천일에너지에서 무상 가공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줄이고 국방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대령) 보급처장은 “협약을 통해 부대 내 폐기물 처리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국방 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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