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사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청일전쟁

입력 2025. 04. 28   16:58
업데이트 2025. 04.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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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편찬연구소 ‘청일전쟁’ 출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군편소)가 올해 청일전쟁 종결 130주년을 맞아 역사를 다시 바라보는 책 『청일전쟁』을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집필자 김윤미 연구원은 책에서 청일전쟁을 군사사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청과 일본의 전쟁이 아니라 조선을 두고, 조선에서 벌어진, 조선인이 겪은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군편소는 지난 24일 오성대 소장 주관으로 『청일전쟁』 북토크를 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군내외 관계자·시민 30여 명은 역사와 관련한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다.

오 소장은 “한국이 군사 강점을 당하게 된 출발점이 청일전쟁”이라며 “이 책을 필두로 연구소에서 장병과 시민이 군사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 편찬을 진행 중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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