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서 이임식
‘파이트 투나잇’ 강조 전투 태세 향상
2개 순환전투여단 통합 총괄 등 공로
美 국방부 장관 선임 군사보좌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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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라네브(육군중장) 미8군사령관이 이임했다. 미8군사령부는 16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라네브 사령관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라네브 사령관은 지난해 4월부터 미8군사령관이자 한미연합군사령부 참모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재임 기간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을 강조하며, 동맹인 우리 군과 함께 전투준비태세 향상에 주력했다.
또한 미 육군의 전장환경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고, 현대화를 가속하기 위해 2개 순환전투여단의 성공적인 통합을 총괄했다. △디지털 통합작전 상황도 △통합 전투지휘체계 △간접 사격 방호 능력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 △체력 증진 프로그램 등의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군 장병·가족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주한미군 기지의 복지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다수의 인프라 개선 사업을 펼쳤다.
한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라네브 사령관을 국방부 장관 선임 군사보좌관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라네브 사령관은 국방부 장관 선임 군사보좌관으로서 주요 군사 창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라네브 사령관의 후임으로는 손 크로켓(육군준장) 미8군 작전부사령관이 사령관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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