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를 K콘텐츠 장르로…

입력 2025. 04. 14   17:07
업데이트 2025. 04.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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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20억 원 들여 제작 지원


보훈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포스터. 보훈부 제공
보훈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포스터.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보훈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억 원 규모의 보훈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에 나선다.

보훈부는 14일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민 보훈 의식을 높이고, 보훈문화 콘텐츠를 K콘텐츠 장르의 하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은 △신규 보훈 스토리(IP) 기획·개발 △보훈 영상물 제작 △보훈 영화·드라마 후반 제작 및 유통·마케팅 △보훈 공연예술 제작 지원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보훈 스토리 기획·개발 지원 분야는 독립·국가유공자 등의 예우를 위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웹툰 등의 극본과 스토리의 기획·개발을 지원한다.

보훈 영상물 제작 분야는 장·단편영화, 드라마, 교양, 예능 등을 통해 국민의 보훈문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단편영화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을 내용으로 하는 콘텐츠 위주로 사업을 펼친다.

보훈 영상 콘텐츠 후반 제작 분야는 후반 편집·컴퓨터그래픽(CG)·후반 사운드 용역비 등의 비용, 유통·마케팅·홍보 관련 비용 등과 함께 대형 음악극(뮤지컬)·연극 등 공연 제작이 대상이다. 지역의 숨은 보훈 소재를 적극 발굴해 지역 보훈문화 확산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오는 5월 13일까지 보훈부 누리집 또는 수탁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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