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각급 부대, 국민·전우 생명 살리는 도전

입력 2025. 04. 14   16:14
업데이트 2025. 04.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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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2작전사 ‘최우수상’, 51군지단 ‘우수상’

 

육군2작전사령부 1117공병단 190공병대대 장병들이 장성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 1117공병단 190공병대대 장병들이 장성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각급 부대 장병들이 재난·사고 현장에서 전우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군2작전사령부 1117공병단은 14일 “예하 190공병대대가 최근 장성소방서에서 주최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대 장병들은 체력단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자동 체외식 제세동기(AED) 사용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군51군수지원단 보급근무대 장병들이 장성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인체 모형 흉부압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1군수지원단 보급근무대 장병들이 장성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인체 모형 흉부압박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정요한 중위는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육군51군수지원단 보급근무대도 같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근무대 장병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실제 심정지 상황을 연출해 집중 연습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냈다.

남상찬(소령) 근무대장은 “평소 부대에서 시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국민 생명을 구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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