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위성체계 전력화…우리 군 ‘킬체인 핵심전력’으로 활용

입력 2025. 04. 04   16:36
업데이트 2025. 04. 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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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우주청·해경청 검토회의
요구성능 충족 여부 최종 점검
SAR 검증 위성 2026년 발사 예정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우주항공청(우주청), 해양경찰청(해경청)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초소형위성체계 상세설계 검토회의’를 열고, 위성체계 설계의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감시하고,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위성체계를 구축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총괄연구를 담당하고,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과 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성체계 요구성능의 충족 여부를 최종 점검했다. 승인된 비용과 일정 범위 내에서 시제 제작, 체계통합 및 시험단계로의 진행 가능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추후 세 기관은 실제 우주 발사를 목표로 하는 합성개구레이다(SAR) 검증 위성 비행모델의 제작단계에 들어가 각종 지상 시험을 거친 뒤 2026년 후반기 발사할 예정이다. 이후 SAR, 군집위성, 전자광학(EO)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초소형위성체계가 향후 전력화되면 425위성(군 정찰위성)과 상호보완적 운용이 가능한 우리 군의 킬체인(Kill Chain) 핵심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이번 회의에서 초소형위성체계 개발사업의 중요한 과정을 통과했다”며 “앞으로 국내 우주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개발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성수 해경청 경비국장은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위기 감시·대응 체계를 갖춰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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