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육군5군단 대비태세 점검
합참 방문 캐나다 국방총장과 회담도
군사협력 등 긴밀한 공조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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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적이 도발하면 단호히 대응해 전장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현장 중심의 행동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3일 육군5군단을 방문해 적 도발 위협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최근 적 상황과 도발 대비 작전 수행 방안을 보고받은 뒤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따른 실전 능력 배양으로 고도화하는 적의 전략·전술적 도발 위협에 대비해 비무장지대(DMZ) 일대 적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감시·분석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DMZ 내 작전적 조치를 비롯한 모든 작전활동 시에는 안정성 평가를 내실 있게 하는 등 장병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우발상황을 고려한 대비 방안을 수립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감시·경계 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오후 합참을 방문한 제니 캐리냥(육군대장) 캐나다 국방총장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를 공유하고, 양국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과 캐리냥 총장은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안정을 위해서는 우방국 간 긴밀한 공조·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특히 최근 러·북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적인 위협임을 언급하며, 양국의 군사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역설했다.
캐리냥 총장은 캐나다군 최초의 여성 장군이자 국방총장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합참은 캐리냥 총장이 캐나다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여성 리더십의 롤모델로 평가받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헌재 탄핵심판 대비 대북감시 격상
합동참모본부(합참)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를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우리 군이 경계태세 격상 등 조치를 할 예정이냐’는 질의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고, 감시태세를 더 격상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4일 열상감시장비(TOD)와 정찰기 등 감시장비 운용을 확대하는 등 대북 감시태세를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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