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안두릴과 양해각서 체결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일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첨단 유·무인 복합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안두릴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와 감시정찰 시스템 등의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개발하는 데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또 민간 주도의 소프트웨어 기반 개발 방식으로 전통적 방산기업에 비해 빠른 개발 속도와 유연한 기술 적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두 기관은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과 안두릴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 범위 설정 및 추진 방안 △공동개발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이다.
방사청은 이번 협약에 대해 “국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기술협력과 공동개발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두릴이 협업 방안을 논의해 온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체계업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안두릴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국내 방산업체와 연계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심프 안두릴 대표는 “첨단 무인전투체계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미래 작전환경에서 대한민국이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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