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육군방공’ 떠받칠 대드론 무기체계 모습은

입력 2025. 03. 24   16:51
업데이트 2025. 03. 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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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방공병과, 대드론장비 전시회
지향성에너지기술그룹회의 열고
적 위협 변화 대응 등 주제 발표도

 

이만희(맨 왼쪽) 육군방공병과장을 비롯한 한미 장병들이 24일 육군방공학교에 전시된 대드론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이만희(맨 왼쪽) 육군방공병과장을 비롯한 한미 장병들이 24일 육군방공학교에 전시된 대드론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방공병과는 24일 육군방공학교에서 지향성에너지기술그룹회의 및 대드론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향성에너지기술 중심의 민·관·군 대드론체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준장) 육군방공병과장을 비롯해 야전부대, 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 등 정책부서, 주한미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방산기업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방공병과는 ‘2040 육군방공’ 완성을 위해 지향성에너지무기(레이저·전자기력·전자기파) 기술을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미래 방공전력 건설 및 첨단과학기술군 도약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육군방공병과는 첨단과학기술 적용을 위해 산·학·연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분기마다 지향성에너지기술그룹을 운영하며 무기체계의 이론과 기술적 완성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된 드론의 위협 분석과 이를 방호해야 하는 대드론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방공학교는 ‘적 위협 변화 및 대드론체계 구축방안’, 광주과학기술원은 ‘소부대급 레이저대공무기 기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현장에선 15개 업체가 총 27종의 대드론장비를 전시했다. 한미 간 대드론작전 실무 토의도 열려 대드론 무기체계를 공유하고 미군의 작전 경험을 소개받는 시간도 가졌다.

육군방공병과는 이번 회의가 변화된 미래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기술 등 전투발전 신규소요 식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군방공학교장 임무를 겸하고 있는 이 병과장은 “육군방공은 북한의 무인기·공력비행탄도미사일·장사정포·순항미사일의 고도화로 인한 작전환경의 불확실성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래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비해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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