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용기 동해 KADIZ 무단 진입…국방부, 당국자 초치·항의

입력 2025. 03. 20   17:55
업데이트 2025. 03. 20   17:56
0 댓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총 8회
군, 우발 상황 대비 전투기 투입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20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국방부가 주한러시아 국방무관을 초치·항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KADIZ에 차례로 들어와 우리 군의 통신에 대응 없이 영공 외곽 약 20㎞까지 근접 비행했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총 8회에 걸쳐 KADIZ를 무단 진입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주한러시아 국방무관 니콜라이 마르첸코 공군대령을 초치해 엄중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영공 수호를 위해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