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2보병사단 독수리여단, 적 해상침투 대비 합동훈련
육군32보병사단 독수리여단은 20일 충남 대천항 일대에서 적 해상침투 대비 통합방위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대전·충남·세종 지역에 위기 발생 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지휘소 연습과 야외기동훈련(FTX)을 병행해 열렸다. 훈련에는 여단과 해군2함대, 사단 방공대대, 해양경찰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K806 차륜형 장갑차,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도 기동·전개했다.
훈련은 전시 적 특수작전부대가 해안에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장병들은 침투하는 적을 발견 후 지속해서 감시·추적했으며 보유한 화력을 퍼부으며 격멸했다.
한태수(대령) 여단장은 “전시 기습상륙을 시도하는 적을 격멸하는 능력을 구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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