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 전우 살리기 사투 골든타임 지킨다

입력 2025. 03. 20   16:54
업데이트 2025. 03.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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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대량전상자 발생 관리훈련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이 20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량전상자 발생 관리훈련 중 이송된 환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장병들이 20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량전상자 발생 관리훈련 중 이송된 환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은 20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대에서 대량전상자 발생 관리훈련을 했다.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대량전상자가 발생했을 때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민·관·군·경·소방이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구미보건소, 구미소방서, 경북119특수대응단 등에서 1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구미지역에 적 화학탄이 낙하한 것으로 시작됐다. 대량전상자 처치반이 낙동강체육공원에 전개하자 군 의료팀과 소방 전력이 전상자를 후송했고, 절차에 따라 환자 분류와 인체·장비 제독을 했다.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화생방 탐지·정찰, 도로 제독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훈련은 끝났다.

안주혁(중령) 구미대대장은 “적 화생방 공격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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