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협회, 전달식서 감사패 증정
19년째 사기 진작·복지 증진 협력
대한민국육군협회와 KB국민은행이 육군 장병의 사기진작·복지 증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육군협회는 19일 서울 용산구의 협회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오성 육군협회장과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대표(부행장) 등 두 기관 주요 직위자가 함께했다.
행사에서 KB국민은행은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육군협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측 관계자는 육군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방안도 논의했다.
육군협회는 ‘대한민국 육군의 대변자·후원자·연결자’를 슬로건으로 장병과 가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생계 곤란 병사 생활비 지원 △아빠병사(미혼부) 생활비 지원 △참전용사 생활비 지원 △공사상자 자녀 생활비 지원 △육군 해외 파병지역 어린이 물품 지원 △전역(예정) 장병 일자리 찾기 및 초급간부 진로 지원 등 6대 지원 사업을 2021년부터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과는 협회 창립 첫해인 2007년부터 육군 장병 후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군 장병 취업박람회,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 군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후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군과 함께하는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협회장은 “19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육군 장병과 가족에게 애정·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KB국민은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협회 역시 육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장병 사기·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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