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 철도기지·GTX역 테러 ‘꿈도 못 꾸게’

입력 2025. 03. 13   17:07
업데이트 2025. 03.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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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50·51·56보병사단, 통합방호훈련


13일 대구시 칠곡차량기지에서 전개된 통합방호훈련 중 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기동중대 장병들이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13일 대구시 칠곡차량기지에서 전개된 통합방호훈련 중 50보병사단 팔공산여단 기동중대 장병들이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 각급 부대는 13일 중요시설에 대한 민·관·군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해 책임지역 통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했다. 

36보병사단은 강원 태백시 소재 국가중요시설에서 드론 통합방호훈련을 했다. 사단은 한국전력공사 측과 구축한 대드론 방호체계를 점검하며 통합방위 능력을 길렀다.

50보병사단은 경북 경주시 교정기관과 대구시 칠곡차량기지에서 각각 적 도발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을 했다. 사단은 고강도 훈련으로 통합방위 유관부대·기관과 협조체계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51보병사단은 경기 시흥시 일원에서 예비군 작계훈련과 연계해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했다. 현역 장병으로 이뤄진 기동타격대가 수색작전을 펼치는 사이 예비군부대는 외곽경계 임무를 수행하며 손발을 맞췄다. 이를 통해 부대 전투력과 예비전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56보병사단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연신내역에서 폭발물 테러 대비훈련을 했다. 연신내역이 속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통 이래 22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사단은 지역예비군·경찰·소방 등과 함께한 훈련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자신감을 체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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