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실에 홍보팀 신설
안보전략연구센터도 4개실로 재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최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IDA는 4일 “기존 경영진 직속 미래전략연구위원회를 미래전략실로 개편하고 대외협력실에 홍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대내외 주요 국방 현안에 적시적으로 대응하면서, 연구성과의 홍보를 강화하는 조처다. 안보전략연구센터는 기존 국방전략연구실, 국제전략연구실, 북한군사연구실의 3개 실에서 △핵안보연구실 △신흥안보연구실 △한반도안보연구실 △인도·태평양안보연구실의 4개 실로 재편했다.
군사발전연구센터의 전장정보화연구실은 AI·정보화연구실로, 국방인력연구센터의 인력정책연구실은 인력·조직정책연구실로 바꿨다. 국방자원연구센터 내 재정분석연구실은 기획관리연구실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주요 보직에는 △부원장 탁성한 △미래전략실장 이상민 △기획조정부장 이재욱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함형필 △군사발전연구센터장 강한태 △국방인력연구센터장 박문언 △국방자원연구센터장 강소영 △전력투자분석센터장 이준호 △국방정보체계관리단장 이육만 △지식정보부장 이혁수 △행정지원부장 김남형 △대외협력실장 유지훈 △감사실장 전흥수 등이 임명됐다.
김정수 원장은 “급변하는 국방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효율적인 연구환경을 구축하려 한다”며 “이번 개편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방 강화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연구원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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