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기갑여단 불곰장학회
성금 모아 연탄 50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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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기갑여단 장병들이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여단은 “불곰대대 부사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불곰장학회가 지난 15일 연탄 500장을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불곰장학회 장병들은 자신들이 후원하는 한 가정이 복지기관에서 지원받는 연탄만으론 겨울을 보내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원도의 겨울 추위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불곰장학회 장병들은 난방시설이 열악한 이웃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이어 성금으로 연탄 500장을 구매해 전달했다.
불곰장학회 총무 박헌규 중사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연탄을 받은 이웃의 따뜻한 미소와 격려가 장병들의 손발을 녹여 줬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봉사·기부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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