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각 군 정신전력교육
육군32보병사단 세종시경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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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2보병사단 세종시경비단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시경비단은 17일 “올해로 탄신 480주년을 맞은 이순신 장군의 군인정신과 행동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반기 집중정신전력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장병들은 첫날 13척의 판옥선으로 왜적을 무찌른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을 관람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며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내가 충무공이라면’을 주제로 풍전등화의 위기 한가운데 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군인정신을 성찰했다. 셋째 날에는 호국시를 작성·낭독하며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과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기개를 마음에 새겼다. 넷째 날에는 충남 아산시에 있는 현충사와 충무공 이순신기념관 안보견학을 했다. 장병들은 이순신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현충사를 참배하고, 그의 업적과 조선 수군의 활약상을 전시한 기념관을 관람했다.
교육교관을 맡은 김주영(대위) 통신중대장은 “장병들이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리더십과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이순신 장군의 ‘행동하는 리더십’을 본받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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