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같은 시나리오…대한민국 영공 수호 ‘쉼 없이’

입력 2025. 02. 14   17:07
업데이트 2025. 02.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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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
KF-16 전투기 20여 대 항공차단작전

공군20전투비행단이 주관한 25-1차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에서 KF-16 전투기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재민 중사
공군20전투비행단이 주관한 25-1차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에서 KF-16 전투기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재민 중사



공군이 실제 전투 시나리오를 적용한 훈련으로 적기(敵機)에 대한 위협 분석 능력과 대규모 훈련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은 지난 14일 25-1차 비행단 공격편대군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20전비를 비롯해 19전투비행단(19전비)과 38전투비행전대(38전대)의 KF-16 전투기 20여 대가 참가했다.

훈련에서 20전비는 아군인 청군을, 19전비와 38전대는 가상 적군인 홍군을 맡았다. 20전비는 대규모 공격편대군을 구성해 적이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전환·와해·지연·파괴하는 항공차단작전을 수행했다. 이형만(준장) 비행단장도 전투기에 탑승해 임무수행 상태를 확인하며 서북부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20전비 120전투비행대대 나형신 대위는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임무를 수행할지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대한민국 영공방위 수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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