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6전대 항공구조사 정기 훈련
공중침투·의무지원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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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구조사들이 체계적인 훈련으로 공중침투 능력과 전투현장 의무지원 능력을 강화했다.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6전대) 특수탐색구조대대는 “11~14일 충북 청주시 인근 상공과 대대 교육장에서 항공구조사 정기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훈련은 낙하산 강하 훈련과 전투부상자처치(TCCC) 훈련으로 구분해 전개됐다. 항공구조사들은 낙하산 강하 훈련에서 공중침투 임무 수행을 위한 절차를 숙지·숙달하며, 낙하산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항공구조사들은 연간 요구되는 낙하산 강하 횟수 충족을 위해 반드시 강하 훈련을 해야 한다.
아울러 TCCC 훈련에서는 전장에서 전투 중 상처를 입은 전우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대대는 앞서 지난해 6월 미국 응급구조사협회와 항공구조사의 부상자 처치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토의를 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미군 항공구조사들과 연합 TCCC 훈련을 했다.
항공구조사 최환희 하사는 “조난자는 언제·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탐색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실전처럼 훈련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철호(중령) 대대장은 “공군 유일의 탐색구조 전문부대에서 항공구조사는 필수 전력”이라며 “탐색구조 임무 완수를 위해 앞으로도 항공구조사들의 구조 및 전투 능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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