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에 정월대보름·복날·동지 건강식 제공

입력 2025. 02. 12   16:51
업데이트 2025. 02. 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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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KT UCC·본아이에프 업무협약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12일 경기 수원시 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문한 뒤 건강죽을 전달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12일 경기 수원시 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문한 뒤 건강죽을 전달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보훈부), KT UCC, 본아이에프(본죽)가 손을 잡고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세 기관은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보훈요양원에서 ‘보훈나눔의 날, 봉사활동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김인관 KT 노조위원장, 이성진 본아이에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올해 정월대보름, 복날, 동지 등 주요 절기마다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보훈원에 7000명분의 죽과 간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세 기관은 정월대보름인 이날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보훈원에서 보훈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동시에 펼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강 장관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와 김동수(삼일공고 교장) 보훈아너스클럽 위원장, 수원 시민 등은 수원 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건강죽을 나눠주고 함께 식사했다. 다른 보훈복지시설에서는 해당 지역 관할 보훈관서장과 KT 임직원, 본아이에프 지점 직원,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등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건강을 위해 나서준 KT UCC와 본아이에프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영예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지원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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