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화생방사, 위협 대비 소집교육
국직·합동부대 장병 9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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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국직·합동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생방요원 소집교육’이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교육에는 국군수송사령부·의무사령부 등 7개 부대 화생방 통제·정찰조 장병 9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화생방전에서 임무요원의 생존성과 부대 방호,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장병들은 교육에서 △화생방 탐지·제독기술 △장비 운용법 △‘핵 및 화생방 방호’ 과목 교관·조교 임무 수행 △화생방 장비 예방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배웠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화생방 통합상황조치 훈련을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수행하며 정찰·탐지시스템, 휴대용 화학탐지기(K-CAM2) 등 장비를 직접 운용·숙달했다.
이범준(해병중령) 교육훈련과장은 “국직·합동부대 간 ‘원팀(One Team)’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전투 생존기술을 공유하는 게 핵심 목표”라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군의 화생방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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