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전 상황서 임무요원 생존기술 공유

입력 2025. 02. 12   16:34
업데이트 2025. 02.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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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화생방사, 위협 대비 소집교육
국직·합동부대 장병 90여 명 참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요원 소집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화생방 통합상황조치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화생방요원 소집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화생방 통합상황조치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국직·합동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생방요원 소집교육’이 1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교육에는 국군수송사령부·의무사령부 등 7개 부대 화생방 통제·정찰조 장병 9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화생방전에서 임무요원의 생존성과 부대 방호,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장병들은 교육에서 △화생방 탐지·제독기술 △장비 운용법 △‘핵 및 화생방 방호’ 과목 교관·조교 임무 수행 △화생방 장비 예방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배웠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화생방 통합상황조치 훈련을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수행하며 정찰·탐지시스템, 휴대용 화학탐지기(K-CAM2) 등 장비를 직접 운용·숙달했다.

이범준(해병중령) 교육훈련과장은 “국직·합동부대 간 ‘원팀(One Team)’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전투 생존기술을 공유하는 게 핵심 목표”라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군의 화생방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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