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관리소, 정월대보름 맞아
대형 모형서 사진찍기 등 행사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심 속 고궁에서 대보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정월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설치된 대형 보름달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대보름 당일에는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대온실 앞에서 보름달 관측행사에 참여해 볼 수도 있다.
행사기간 창경궁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X(twitter.com/cgglove) 또는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changgyeonggung_palace)에 ‘#창경궁보름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창경궁관리소 누리집(royal.khs.go.kr/cgg)에 게재되는 온라인 응모(구글폼) 주소로 해당 인터넷 주소(URL)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창경궁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별도 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행사기간 중 눈·비가 내리거나 정월대보름 당일 날씨가 흐릴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또는 전화(02-762-9515)로 문의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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