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사 현장 알기 쉽게 전달” 장병 기자단 위촉

입력 2025. 02. 10   16:43
업데이트 2025. 02. 10   16:45
0 댓글

공군검찰단 4기 21명 선발 본격 활동
KFN 기자·문학상 수상자 ‘경력 다채’
취재·기사 작성·카드뉴스 제작 수행

 

박기완(왼쪽) 공군참모차장이 10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제4기 공군검찰단 장병 기자단 위촉식에서 국방홍보원 KFN 김은진(중사) 기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박기완(왼쪽) 공군참모차장이 10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제4기 공군검찰단 장병 기자단 위촉식에서 국방홍보원 KFN 김은진(중사) 기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제4기 공군검찰단 장병 기자단이 10일 위촉장을 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공군검찰단 장병 기자단은 군 검찰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수사 절차를 홍보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총 83명의 장병 기자들이 △기사·기고문 게시 △군 수사 인력 인터뷰 △카드뉴스 제작 등을 통해 일반 장병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번 4기 모집에는 110명의 장병이 지원했다. 공군검찰단은 지원 동기와 활동 계획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장교 2명, 부사관 1명, 병사 18명 등 총 21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 중에는 국방홍보원 KFN 현역 기자, 국토교통부·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 경험자, 병영문학상 국방부 장관상 수상자 등 전문적인 경험을 갖춘 장병도 다수 포함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임무 현장은 물론 평소 장병들이 방문하기 어려운 형사사법시설과 군사법원 등을 직접 취재, 다양한 소식을 장병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형사법에 관한 카드뉴스를 직접 제작해 공군 SNS와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장병 기자단으로 활동할 공군본부 정훈실 최현효 상병은 “공군검찰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선진 제도들을 널리 알리고, 특집 기사도 작성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수사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기완 공군참모차장은 “다양한 신분·계급의 공군 현역 장병들로 이뤄진 장병 기자단은 국민과 장병들에게 신뢰받는 공군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맡은 임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