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체력·해병대 정신, 전투 승리 반드시 보장할 것”

입력 2025. 02. 09   15:17
업데이트 2025. 02. 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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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석 사령관, 설한지 훈련 현장 지도
설상기동훈련장 찾아 상황 보고 받아
500여 명 참가, 실전적 전투기술 숙달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8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 내 설상기동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수색대대원들에게 ‘전투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강인한 체력과 해병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8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 내 설상기동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수색대대원들에게 ‘전투에서 승리를 보장하는 강인한 체력과 해병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8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을 방문해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해병대 수색대대원들을 격려했다.

주 사령관은 먼저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기동력을 배양하는 설상기동훈련장을 찾아 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 수색대대만의 전·평시 임무 특성에 맞는 실전적 교육훈련과 전투기술 숙달을 강조했다.

이어 상황실로 이동한 주 사령관은 훈련 전반의 안전대책을 확인하고, 휴일도 반납한 채 동계작전 수행 능력 함양에 구슬땀을 흘리는 장병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주 사령관은 “전시 해병대원들이 임무를 수행할 곳은 혹한과 적설,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 등 극한의 환경”이라며 “해병대의 자부심과 같은 수색대대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얻은 강인한 체력과 해병대 정신은 반드시 전투에서 승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병대 수색대대의 동계 설한지 훈련은 본연의 임무 수행 능력을 구비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훈련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수색대대원 500여 명은 주특기 훈련과 설상기동 훈련, 대대급 종합전술 훈련 등으로 고도의 동계작전 수행 능력을 구비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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