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입력 2025. 02. 07   16:45
업데이트 2025. 02. 09   16:04
0 댓글

최상목 권한대행, 합참 지휘통제실 방문
주요 지휘관에 ‘흔들림 없는 태세’ 강조
장병과 적극 소통 통한 사기 진작 당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일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방문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등 군 주요 지휘관들과 회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일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방문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등 군 주요 지휘관들과 회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흔들림 없는 대북 억제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합동참모본부(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엔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합참의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함께했다. 또 군단장급 이상 직위자들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재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공유하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요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흔들림 없는 군 지휘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지휘관을 중심으로 현장 장병과 적극 소통하며 군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혼란한 국내 상황에도 군이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안정적으로 부대를 운영하며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끝으로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국민께서 국가안보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각자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