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중대전술훈련
장병 50여 명, K9A1 자주포 등 참가
우발상황 대처, 탄약 재보급 절차 숙달
전술적 운용 능력, 포반별 팀워크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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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포병여단은 지난 7일 “사단 전투연병장과 대대 연병장에서 나흘간 이어진 중대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예하 대대 장병 50여 명과 K9A1 자주포 6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1대,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가 참가했다.
작전지역 전개를 위한 탑재·기동, 기동 중 우발상황 대처, 탄약 재보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 훈련은 K9A1 자주포 탑재를 시작으로 △정찰반 운용 △방어 △우발상황 조치 △탄약 재보급 △야간 방렬 순으로 전개됐다.
우발상황 조치 훈련에서는 장비 고장으로 자동 방렬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한 수동 방렬 능력을 배양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활용한 탄약 적재·재보급 훈련도 이뤄졌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K9A1 자주포에 탄약을 옮겨 실었다. 지휘관 주관 현장 전술토의도 병행해 전술적 공감대를 나누며 훈련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보유 장비를 작전 지역까지 신속히 전개하고, 전술적 운용 능력과 포반별 팀워크를 키울 수 있었다.
사단 포병여단은 전지훈련, 시범식 교육, 대대급 임무수행능력 점검 등을 통해 화력지원태세를 극대화했다.
안이솝(대위) 포11대대 중대장은 “강도 높은 교육훈련으로 언제 어디서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해병대로서 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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