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도 휴가 기간 체육 시설 시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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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육사)가 교내 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 인명구조요원 양성에 힘을 보탠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육사 체육시설 양지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강습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 안전 강습은 육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육사 생도 휴가 기간에 맞춰 진행된 강습교육에는 대한적십자사 정기 후원 가입자인 시민 28명이 참가해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사 수상 안전 강습교육은 △기초수영 △생존수영 △자기 구조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과정에 따라 난도와 구성에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인명구조요원 과정은 48시간 교육으로 수상구조 기본부터 심화까지 학습한다.
육사 체육학처 박소희 수영교관은 “학기 중에는 생도 양성 과정을, 생도 휴가 기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과정을 만들고 싶었다”며 프로그램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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