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미동맹…해양우주 분야도 계속된다

입력 2025. 02. 05   16:25
업데이트 2025. 02. 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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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우주군사령관, 해작사 방문
연합작전 방안 논의…협업관계 다져

 

이남규 해작사 해양작전본부장이 5일 부대를 방문한 존 패트릭 주한 미 우주군사령관과 해양우주작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이남규 해작사 해양작전본부장이 5일 부대를 방문한 존 패트릭 주한 미 우주군사령관과 해양우주작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존 패트릭(대령) 주한 미 우주군사령관이 5일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를 찾아 해양우주작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작사는 지난해 2월 우주작전과를 신설하고, 해양우주작전 수행 능력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패트릭 사령관의 방문은 해양우주작전의 중요성을 토대로 두 부대의 협업 관계를 돈독히 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패트릭 사령관은 먼저 황선우(중장) 작전사령관을 접견했다. 이어 이남규(준장) 해양작전본부장을 비롯한 해양우주작전 관계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서로의 해양작전·우주작전 임무를 소개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였다. 또 정보·작전 등 분야별 협업·지원 사항을 토의하고, 상호운용성 극대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남규 본부장은 “광활한 구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은 해양우주작전을 비롯해 한미 연합작전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한 미 우주군사령부와 긴밀히 공조해 해양우주작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패트릭 사령관은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Combined Joint All Domain Operation)은 성공적인 전투작전의 기반”이라며 “대한민국 해군과 주한 미 우주군 간 협력·공조 강화는 한미 동맹뿐만 아니라 유엔군사령부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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