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시티 제치고 4위로

입력 2025. 02. 04   16:06
업데이트 2025. 02. 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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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승 지휘 웨스트햄에 2-1 역전승


첼시의 콜 팔머(왼쪽)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웨스트햄 오른쪽 윙백 애런 완-비사카의 발에 맞고 굴절되고 있다. 이 공은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완-비사카의 자책골이 됐다. 연합뉴스
첼시의 콜 팔머(왼쪽)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웨스트햄 오른쪽 윙백 애런 완-비사카의 발에 맞고 굴절되고 있다. 이 공은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완-비사카의 자책골이 됐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옛 스승’이 지휘한 웨스트햄에 역전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4위로 복귀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4-2025 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2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1-3으로 패하면서 맨시티(승점 41)에 4위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던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43을 쌓아 4위를 되찾았다. 맨시티는 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첼시를 지휘했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지난달 9일 영입한 웨스트햄(승점 27)은 정규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치며 15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첼시를 이끈 포터 감독이 ‘직전 직장’을 상대로 첫 대결을 펼치는 자리여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전반 42분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 제로드 보웬에게 선제골을 뺏겨 전반을 0-1로 끌려간 첼시는 후반 19분 페드루 네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29분 콜 팔머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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