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 하강 철저한 반복 숙달로 전투감각 강화

입력 2025. 01. 22   16:50
업데이트 2025. 01.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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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헬기 저고도 하강훈련
산악작전·공중돌격작전 수행력 높여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장병들이 21일 사단 전투연병장에서 헬기 저고도 하강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장병들이 21일 사단 전투연병장에서 헬기 저고도 하강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장병들이 실전적인 훈련을 벌여 신속기동부대원으로서 임무 수행 능력을 고도화했다.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은 21일 사단 전투연병장에서 헬기 저고도 하강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장병 200여 명과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2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부대 임무 특성에 맞춰 급속 하강, 산악작전, 공중돌격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병들은 지휘관 주관 위험예지교육과 사전 장비점검을 마친 뒤 실제 작전과 유사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헬기 저고도 하강, 하강 이후 전술적 행동 절차를 반복해 전투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마린온 탑승에 앞서 모형탑에서 급속 헬기로프 하강, 전면 레펠 기술을 완벽히 습득했다. 아울러 탑승-준비-하강-착지에 이르는 일련의 지상훈련 과정을 체득했다.

이대규(중령) 멧돼지여단 71대대장은 “철저한 사전 교육과 반복 숙달로 을사년 첫 헬기 저고도 하강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전투임무 위주 실전적 교육훈련을 지속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적이 도발해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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