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강원모금회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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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보병사단 전차대대가 국민의 군대로서 설 연휴를 앞두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대는 20일 인제군청에 부대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인제군청을 통해 사랑의 열매 강원모금회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대는 모금 시작 전 부대원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이번 기부의 취지를 설명하고, 부대 휴게실에 모금함을 설치해 자유로운 모금 환경을 조성했다. 또 기부 금액과 결과를 부대원에게 공유해 나눔의 온정과 보람을 함께 나눴다.
대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연말연시 기부를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을 돕는 한편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인제군 사회복지관, 인제군 가족센터 등과 연계한 봉사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허규호(중령) 전차대대장은 “설날을 앞두고 부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기초에 충실한 가운데 지역주민에게 온정을 나누는 부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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